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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공원서 무료 영화제…24일~11월1일까지 100여편

깊어가는 한여름 밤을 온 가족이 함께 집 근처 공원에 모여 좋은 영화를 무료로 감상하며 즐겁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샌디에이고카운티가 주최하고 샌디에이고시와 출라비스타시, 내셔널시티, 파웨이시 등 로컬의 주요 시정부들이 공동 후원하는 '섬머 무비즈 인 더 파크'(Summer Movies in the Park)가 올해도 여김 없이 24일(금) 오후 6시 다운타운 워터프론트 파크에서 '바비(Barbie)'를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오는 11월1일까지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카운티 주요 공원을 순회하며 진행될 이 섬머 무비즈 이벤트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여름철의 주요 문화이벤트 중 하나다. 특히 해를 거듭할 수록 유명 영화들이 상영되며 인기를 더해 가고 있으며 매회 이 행사가 열리는 공원은 발 디딜 틈 없이 만석을 이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상영될 영화로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바비'(Barbie)를 비롯해 만화영화인 '쉬렉', '쿵후 팬더 4'와 추억의 '구니스'와 'E.T.' 등 작품성과 함께 오락성도 뛰어난 수작의 가족영화 100여 편이 선정됐다.   자세한 정보는 섬머 무비즈 인 더 파크의 홈페이지(https://www.summermoviesinthepark.com)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한여름 공원서 공원서 무료 가족영화 100여 다운타운 워터프론트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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